주목! 요즘대세

청량한 미소, 톡톡 튀는 매력, 마치 탄산수처럼_배우 려운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11-13 / 조회수 : 84
스물 하나의 젊음일까. 촬영장 한가득 메운 밝은 분위기가 그에게서 나오고 있었다. 첫 연기의 짜릿함을 잊지 못한 큰 눈망울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말할 때 더욱 애정으로 빛났다. 닮고 싶은 대배우들을 손꼽아 말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얼마나 높은 곳을 보는 걸까, 이 남자. 올라가라, 자꾸만 응원하고 싶은 배우 려운.

장소_스튜디오 비아이(https://www.studiobi.co.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9-7 soo빌딩 3층, 02-336-0562)
의상_허은주 실장, 헤어/메이크업 수정_아티스트 박지현(플레이그라운드, 02-333-7727)

 

오늘 촬영 어떠셨나요?
> 제가 아직 화보 촬영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처음에는 많이 긴장이 됐어요. 그런데 사진작가님께서 포즈나 표정 관련해 잘 가르쳐주셔서 뒤로 갈수록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 감사하게도 웹드라마 <삼분로망스>와 <썰스데이> 시즌 4를 찍으며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요. 뚝섬유원지부터 한강변 다리까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다니죠.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서경대학교 연기학과로 알고 있는데 연기 공부와 실전 연기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 처음에는 친구가 연기학원에 같이 다니자고 해서 등록했었어요. 학원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엄청 짜릿하더라고요. 그때 기억을 잊을 수 없어서 연기학과를 지원했습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연기는 대부분 공연 버전이라 발성이나 몸동작 위주로 연습했었어요. 근데 방송 연기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작게 말해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 디테일한 연기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막내 쉐프 역으로 나오셨죠. 소감이 어떠셨나요? 
> 역할을 위해 촬영 들어가기 전 실제 쉐프님께 칼 다루는 법을 배웠어요. 근데 정작 촬영 때는 설거지만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웃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때 배운 칼질을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또 양세종 선배님 연기하시는 것도 봤는데 너무 멋지시더라고요. 옆에서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연기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웹드라마 <썰스데이>에서 왕따, BJ, 실연남 등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연기가 무엇인가요? 
> 왕따 역이요. 영상 조회수가 높기도 했고, 처음으로 깊은 감정 연기를 해봤던 거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날씨는 추운데 교복 하나 입고 운동장에 3시간 동안 서있었던 것도 잊을 수가 없네요. <썰스데이>는 쭉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 역할과 친해지려고 하면 끝나버려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지금까지의 배역 중 본인과 가장 가까운 건 무엇인가요?
>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생활> 속 ‘학준’ 역이요. 밝고 쾌활한 말투나 개구지게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거, 점심시간 종 울리면 바로 뛰어나가는 모습들이 제 학창시절과 매우 비슷했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촬영했고 재밌었어요. 장편으로 한 가지 캐릭터를 가져갔던 경우가 처음이라 더 애정이 가고요.
 

최근 촬영한 웹드라마 <삼분로망스>가 지난 24일 첫 방송됐는데요. 배역 소개 부탁드려요.
> 장수호라는 역할로 요즘 아이답지 않게 순수하고 농구를 좋아하는 청년이에요. 여주인공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죠.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질 못해요. 그러다 어떤 계기로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웹드라마 <삼분로망스>에서 봐주세요.(웃음)

연기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썰스데이> 시즌3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집에 갈 때 제일 행복했어요. 24시간 일상을 찍다보니 항상 아침 다섯 시에 모여 새벽 여섯 시에 끝났거든요. 모든 촬영이 끝나고 차에 탔는데 마침 우리나라-독일 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어요. 촬영이 끝났다는 후련한 감정과 우리나라가 독일에 이겼다는 기쁜 감정이 섞여서 엄청 행복했어요. 힘들었던 순간은 가장 최근입니다. <썰스데이> 시즌4 촬영 중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당장 본가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께 피해를 끼쳐선 안 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죠.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촬영 끝나고 본가로 내려가는 게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본인에게 영향을 준 배우가 있나요? 
> 이병헌 선배님과 송강호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세요. 어떤 장르든 자연스럽게 소화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해요. 배우로서 꼭 닮고 싶어요. 그리고 평소 연기 공부를 위해 다른 선배님들 영상을 자주 보는데, 요즘 변요한 선배님의 연기 모음집을 하나당 5~6번씩 돌려봐요. 보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배우려고 하고 있지요. 

오디션 예능 <캐스팅 콜>에 출연하셨어요. 소감이 어땠나요? 
> 당시 뮤지컬에 목말라 있었어요. 공연을 직접 보러 다니기도 했고, 무대에 정말 서고 싶었어요. 그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노래는 입시 준비를 하며 개인 레슨도 받아 자신이 있었지만 결국 떨어졌네요... 만약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헤드윅>의 ‘디 오리진 오브 러브’라는 넘버로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노래인데, 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불러서 자신 있어요!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 <집사부일체>요.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인요. 매번 바뀌는 사부님과 가족처럼 어울리며, 사부님께 새로운 교훈을 얻고 배우는 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출연진 선배님들끼리도 친밀해보여서 더 좋게 느껴져요.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습니다. 분위기 잘 띄우는 막내가 되는 거죠.(웃음) 

출연하셨던 오!그래놀라 CF를 보면 표정이 굉장히 풍부하신데 비결이 있나요?
> 일단 첫 TV CF라 욕심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촬영하기 전부터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을 많이 했죠. 당시에 저를 다 내려놓고 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오!그래놀라를 검색하면 ‘오!그래놀라 CF 모델’, ‘배우 려운’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떠요!) 저도 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았어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려주세요.
> 우선 <썰스데이> 시즌4가 11월 8일부터 방영돼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후로도 제 이름을 알리고,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할 거예요.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다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문답 Q&A

본인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 
눈이요.

집에 갔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저희 집 고양이 ‘연어’에게 밥을 주거나 만져요. 
제 폰 메인 화면도 연어예요.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유튜브에서 다른 배우 연기 영상 보기

스트레스 받으면 나는 
먹어요! 특히 소고기 모듬!

찍먹 VS 부먹 
상대방에 따라 맞춰요

한번쯤 해보고 싶은 엉뚱한 일 
마트나 백화점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

려운으로 이행시 
려: 여행을 떠나요. 
운: 운 좋게 날씨가 좋으면 좋겠어요. 

가장 소중한 물건 세 가지 
어머니가 주신 편지가 담긴 박스, 핸드폰, 새로 산 에어팟

싫어하는 것 
어른에게 무례한 사람

올해 대중에게 불리고 싶은 수식어 
괴물 신인
 

PROFILE

드라마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017)
SBS <사랑의 온도> (2017)
딩고 <썰스데이> 2~4 (2018~)
스튜디오 룰루랄라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생활> (2018)
와이낫TV <삼분로망스> (2018)

예능 
<캐스팅 콜> (2018)

뮤직비디오 
김나영 <헤어질 수 밖에> (2017)

CF 
딩고 갤럭시 S9 (2018)
SK텔레콤 (2018)
오!그래놀라 (2018)
 
취재_권준혁 기자, 박윤재 학생기자 사진_안용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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