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탐방

스마트한 세상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카이엠"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11-13 / 조회수 : 88
대기업도 어려워하는 분야지만 남다른 기술력으로 많은 신뢰를 받는 기업. 국방, 철도, 항공에 이어 일반 기업까지 안전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첨단 기술 속에서 사람 냄새가 나는 카이엠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정운찬 대표

Q. 카이엠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A. 국방과 철도, 항공을 대상으로 RAM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솔루션 제안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RAM이란 제품 또는 시스템의 신뢰성, 가용성, 유지 보수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기능이 얼마나 정상적인지(신뢰성, Reliability), 사용 가능한 시간이 얼마인지(가용성, Availability), 수리 및 유지가 얼마나 용이한지(유지 보수성, Maintainability) 따져서 안전 관리와 유지 보수를 돕는 것이죠. 여기에 사람, 환경, 제품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안정성(Safety)까지 더해서 RAMS라고 합니다. 카이엠은 이 업무를 국방 분야에서만 10여 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철도와 항공 등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고요.

Q. 카이엠이 개발한 RAM 기반 소프트웨어를 몇 가지 소개해주세요.
A. 아무래도 국방 분야가 많습니다. 국방규정이나 실무지침에 반드시 사용해야 된다고 명시한 4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군수지원분석 통합체계인 ‘솔로몬’이 있습니다. 여기서 ‘군수’는 시설과 제품 정비를 위한 지원 장비, 시험 제품, 부속품, 정비 매뉴얼 등을 말해요. 이를 어떻게 만들지 분석하는 과정을 LSA라 하고, 그 결과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가 솔로몬입니다. 두 번째는 ‘오아시스’입니다. 개발한 무기체계를 부대로 납품하기 위한 예비품 수량 산정 프로그램이죠. 셋째는 무기 설계 과정에서 나온 가상의 형상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검증 목표 값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 ‘RAMVV’입니다. 마지막으로 ‘RAMDB’는 무기체계가 제대로 관리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RAM 데이터를 전부 수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Q.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지원입니다. 스마트팩토리란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모든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관리하는 공장으로, 총 4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가 기존 공장이라면 2단계는 공장의 전반적인 업무를 데이터로 서로 주고받을 수 있고, 3단계는 언제 어디서든 공장의 업무를 통제하고 피드백 할 수 있죠. 4단계는 ‘옵티마이즈드’라는 최적화 단계입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생산 시 필요한 재고, 예비품, 부품의 수급 상태를 예측하고, 최상의 생산 계획을 결정하며 이후 생산까지 해낼 수 있습니다. 카이엠은 여기서 3, 4단계 솔루션을 담당합니다.

Q. 스마트팩토리 진단을 무상 지원하고 계시죠. 직접 출장까지 가시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사업의 일환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건 제작 시 사람이 꼭 필요한 공장이 있고, 컨베이어벨트에서 로봇 등을 이용해 자동으로 제작하는 무인공장도 있습니다. 분야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보니 솔루션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출장 가서 현장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죠. 또한 카이엠은 3, 4단계 솔루션을 주로 제공하는데, 현재 대다수의 공장은 1단계입니다. 단계를 끌어올려야 저희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맞는 외부 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A. 회사(공장)마다 필요한 솔루션은 다릅니다. 때론 저희의 솔루션보다 좀 더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분야를 요구하기도 해요. 하지만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회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솔루션을 구현해내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생각해낸 것이 ‘프레임워크’입니다. 카이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 개발 플랫폼을 만드는 거죠. 기본적인 기능을 갖춰놓고, 각 회사에서 원하는 전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보다 정확한 솔루션이 만들어지겠지요. 

Q. 카이엠의 채용 과정과 원하는 인재상을 알려주세요. 
A.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채용하고 있으며, 서류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의 단계를 거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 업무라 산업공학 및 전산 관련 학과가 대부분입니다. 특별한 인재상은 없지만 바른 성격과 적극적인 태도를 갖춘 이들을 선호합니다.

Q. 카이엠의 복지 제도가 궁금합니다.
A. 전체 회식 겸해서 모든 직원들과 함께 스키장이나 가평에 놀러가기도 하고, 해외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고생한 직원은 가족여행을 보내주고요. 직원들의 독서 모임이나 동호회를 지원합니다. 생일 땐 소소하게 케이크도 함께 잘라먹죠. 또 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묻곤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최근 플레이스테이션과 탁구대를 구매했어요. 덕분에 시끌벅적해져서 좋습니다.

Q. 취업을 앞두고 있는 캠퍼스 플러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많은 대학생분들이 연봉 높은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물론 좋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젊고 푸른 지금을 취업 공부하는 데만 쓰기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해보며 경험으로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도 큰 공부가 될 거예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 www.work.go.kr

한국고용정보원,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개도국 초청 고용보험 연수 실시
한국고용정보원은 국제노동기구,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함께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도국 고용 관계자를 초청해 고용보험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3개국의 노동자·사용자·정부 대표 13명과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및 국제훈련센터 관계자 3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고용정보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양대학교 전문가의 강연이 제공됐다.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의 모니터링 및 평가,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 교수의 한국 사회보험 제도 관련 설명이 있었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유길상 교수는 고용보험 도입 관련 경험을, 어수봉 교수는 고용보험 절차구축 사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병석 한양대 교수는 고용보험 법제를 소개했다. 17일에는 참가자들이 고용전산망을 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충북 음성군 본원을 방문했고, 고용센터도 견학했다.
 
취재_권준혁 기자, 박정수 학생기자 글_박정수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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